2016년 9월 29일 목요일

TERanidO 236호 - 2016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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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uton al Amikoj de La Mondo
Notaciita & Rearanĝita : No Hyeojyeong (Serena, 노혜경)
Tradukita : OH Gisook (Granda, 오기숙)
◇발행일:
2016 년 9 월 30 일
◇발행처:
한국에스페란토협
회 부산경남지부
◇발행인: 오기숙
◇편집대표: 김가람
◇편집진: 오기숙,
장정렬, 석가을
◇주 소: 부산시
부산진구
새싹로 148 4
연지문화원 내
T.010-9310-8714
suflora@hanmail.net
◇고문: 제경호,
배종태
◇회장(Prezidanto):
오기숙(Granda)
◇부회장(Vicprezidantoj)
: 이미경(Folia),
조문주(Hejna)
◇총무(Sekretario):
박미숙(Lasta)
BULTENO DE BUSAN-GYEONGNAM FILIO DE KOREA ESPERANTO-ASOCIO
FONDITA EN 4-A JULIO 1981 / REKOMENCITA EN 22-A DECEMBRO 2007
HTTP://TERANIDO.BLOGSPOT.KR
TERANIDO
9 월
23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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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스페란토협회 부산경남지부 블로그
한국에스페란토협회 부산경남지부 블로그가 새로 만들어졌다. 블로그 명칭은 ‘TERanidO(테라니도)’이며, 다음 주소로 들어가거나, ‘구글’에서 ‘테라니도’를 검색해서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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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KANG ESPERANTO-LERNEJO
33차 남강에스페란토학교 (2016 가을학기)
Nia kunveno por Aŭtuna Kurso de Namkang Esperanto-Lernejo(la 33-a) okazos en la bela urbeto Cheongdo, sude de Koreio. Ni kune havu la gajan kaj bonan okazon per nia bela lingvo, Esperanto. Ni ĉiuj altigu lingvo-kapablon profitante tiun ĉi renkontiĝon.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남강서원의 에스페란토 학습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Dato : Kurskunveno / 26-an(sab.) ~ 27-an(dim.) de Novembro, 2016
* Loko : Namkang Malnova Lernejo en Cheongdo, Koreio
* Kotizo : Por lernanto : 30,000 ŭonoj, 대학생 이하 30,000원
Por plenaĝulo : 40,000 ŭonoj 일반인 40,000원
* Programoj / Gvidantoj (provizora plano)
Baza, meza, paroliga kaj aliaj apartaj kursoj estos aranĝitaj. Pri la detaloj bonvolu turni vin al la hejmpaĝo de KEA. 기초반, 중급반, 그 외 여러반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스페란토협회 사이트 자유게시판’을 보세요.
* Aliĝo(참가 신청) Limdato : Ĝis la 21-a de Novembro 2016 (11월 21일(월)까지)
1. Bv, rete sendu vian nomon, retadreson kaj telefonnumeron
al 010-2715-0774(박정섭) aŭ lasu vian aliĝo-volon en interreto de KEA.
2. Bv. partoprenontoj pagu vian aliĝo-kotizon al jena banko-konto :
대구은행 18870714 (예금주 : 곽종훈-남강에스페란토(010-2530-7085))
송금 후 문자메시지를 (010-2715-0774)나 이메일(parko21@hanmail.net)로 연락바랍니다.
* Aliaj servoj : Rilate al tiu ĉi okazaĵo turnu vin al jenaj :
이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아래로 연락해 주세요.
교육담당 한국에스페란토협회 교육 부회장 박용승 ☏ 010-3772-0230
행정부장 한국에스페란토협회 대구지부총무 박정섭 ☏ 010-2715-0774
남강(南岡)에스페란토학교-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로5길 42-2(봉덕동), 내외빌딩4층 우.42430
☎ 010-2715-0774(총무 박정섭), (053) 475-1887
남강서원(南岡書院) - 경북 청도군 각북면 남산1길 62, 우.38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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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2회 독서모임
Monata kunsido kaj la 2-a Libro-Renkontiĝo okazis en Yeonji Munhwawon (kulturocentro) en 10a de Septembro de 7-a ĝis la 9-a horo. Partoprenantoj estis Lasta, Masoris, Nema, Granda, Hanpin. Ni interparolis pri la interkona vespero de Korea Kongreso, Ĉu ni, tie prezentu ian nome de Busana filio? Ĉu troviĝas ia talenta homo en nia filio? Sed nenian rezulton ni havis. Sekvante okazis la 2-an Libro-Renkontiĝon. Kiel unua ordo Nema(Park Yongseung) prelegis sub la titolo 'Naŭ ĉarmoj el FoKo'. Kaj poste Garam (Masoris) prezentis pri la libro, kiun li presis en pdf. Post fino de la tuta programo s-ro Hanpin(Han Yeongseong) regalis nin per fisho-nudelon tre bongustan.
4시간만에 익히는 지구어 에스페란토
김가람 (Masoris Karam KIM)
‘4시간만에 배우는 지구어 에스페란토’ 교재는 ‘고바야시 쭈까사, 하기와라 요오꼬’ 작가님께서 만드셨고, ‘김영명, 정희자’께서 번역하신 에스페란토 교재이다. 개인적으로 영어를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에스페란토를 가르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재라고 생각하여 좋아하는 책이다. 하지만 1996년에 출판된 이후 현재는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희귀도서이기도 하다.
나와 부경지부는 저작권자 ‘김영명’ 선생님께 허락을 받아 인터넷에서 PDF파일로 모든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책을 공개하였다. 테라니도 블로그 (http://teranido.blogspot.kr) 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공개해 두었으니 많은 이용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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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Ŭ ĈARMOJ EL F.K. (FUNDAMENTA KRISTOMATIO) - RESUMO DE PRELEGO EN LA 2-A 'RENKONTIĜO DE LEGANTOJ'
PARK Youngseung (Nema)
1. Imitinda
' Modelaj frazoj imitindaj por komencantaj lernantoj '
( el Antaŭparolo de la unua eldono )
2. Ripetinda
' Pli gravas severa konstanteco ol perfekteco '
( el Anta.parolo de la kvina eldono )
3. Praktikado en realan vivon
'Kiel doni vivecon al la lingvo? '
( el ' El la vivo kaj scienco' )
4. Vortostoko limigita
Magia libro pro sia ripetindeco
Ripetindeco donas al ni magian solvon pri vortoproblemo.
5. Kune labori
Kompilita kun verkoj de diversaj aŭtoroj
Estante mem la plej bona stilisto, kial li kolektas de aliaj homoj?
6. Gvid-paŝa sistemo
Strukturo mem montras perfektan gvidpaŝon postbazan.
Kion faras via lernanto tuj post la baza kurso? kaj poste?
7. Akceptemo, la kaŝita tamen vera inte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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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ksandro kaj afrikanino, Ukrajnano, Hindujo, Islamo,
ŝokanta verko por tiutempa mondo
8. Stilo Esperanta
Ĉapitro 20a de Ekzercoj, Albataĵo
Kio estas stilo de Esperanto?
9. Perfekta instruo por gvidantoj
Uzado inter PLI kaj PLU. Iuj provas korekti ĝin pli ĝuste.
Grava estas grava, Negrava estas negrava. FK의 9가지 매력
1. 따라할만한 말본으로서의 모범 (FK의 제1판 서문)
"소통의 도구인 언어는 모두 따라할만한 모범의 제시가 필요하다."
상호 소통을 위해 표준적 말본필요하다. 본보기가 되는 문체가 없이, 각자 자신의 민족어의 습관과 경향에 따라 국제어를 사용하게 되면 점차 사투리화가 되어 서로 소통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모든 에스페란토 학습자는 이 책을 어떤 책보다도 우선 일독을 해야 한다’는 이유는 올바른 모범 문체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는 스스로 판단력을 갖지 못하고 잘못된 문체를 보고 쉽게 그것을 따라하게 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다른 이들에게 읽혀질 글을 적는 작가들은 이 말본을 주의 깊게 여러 번 탐독하라’고 하였다. 그렇지 않고 에스페란토로 많은 글을 적고 작품을 내는 것은 ‘도움이 안 되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해로움이 된다’라고 적었다. 우리에게 처음에 보고 따라할 수 있는 '표준'은 필요하고 중요하다.
2. 반복할만한 표준으로서의 모범 (FK의 제5판 서문)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난 표현이 어색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언어의 표준을 제시하는 교육용 문선 FK는 흠 없는 완벽성보다 흔들림 없는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 FK는 5판의 서문에서의 자멘호프의 눈에도 0.002%의 어색함이 지적될 수 있지만 99.998%의 모범을 여전히 우리 앞에 계속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FK는 한번 통독하고 이해함으로 그치는 목적으로 준비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 사람들의 손에 들려서 반복하여 실제로 읽혀져야만 하는 책이다. 바로 이점 때문에 자멘호프 박사는 FK의 완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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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희생했다. 1903년에 모든 에스페란티스토들이 따라할 만한 표준으로 지속적으로 읽히며 여러 번 탐독할 대상으로 준비한 FK가, 1907년의 시각으로 보니 어색한 부분이나 수정하고 싶은 부분들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그것을 수정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한가지다. 지금 더 좋게 수정하면, 독자들이 FK안의 표현들은 몇 년 후면 또 수정이 될 지도 모르는데, 이것을 표준으로 반복하여 읽고자 하는 의지가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정하여 더 완벽하게 만들어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잃게 되는 것이 더 크기 때문에, 그는 FK의 완벽해짐을 희생시켰다. 이후에도 에스페란토 학습자들이 이것을 실제로 반복하여 모본으로 삼을 수 있게 하기위하여.
3. 일상 속으로 적용의 모범 (5부. EL LA VIVO KAJ SCIENCO)
난센의 북극탐험대 기사를 보면, 초창기 에스페란티스토들은 주위의 일상을 에스페란토로 입혀내며 일상의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모범을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상의 언어로서의 에스페란토는 지금 우리가 주위에서 실력이 있게 보이는 이들의 수준을 어린 아이의 것으로 만들 정도입니다.
4. 제한된 단어범위로서의 모범
앞으로의 학습에 필요한 단어가 하나의 책에 골고루 반복되어 등장하며 그리고 그 책의 내용도 흥미로우며 반복하여 읽을 만한 가치가 있기도 할 때, 게다가 앞으로 내게 필요한 빈도수 높은 단어들이 대부분 들어가 있다면 그것은 단어학습에 마법의 책일 것이다.
단어의 어근들 중 사용되는 빈도에 따라 9개의 등급으로 정리된 단어목록이 학술원에서 제시한 약 2500단어의 총 BRO(공식기초어근)이다. 이중 후 초급지도에는 목표로 하는 2~6등급까지의 777단어는, FK의 단지 1부와 2부만으로도 이미 80%가 등장하며, 3/4분량에 이르면 후 초급에 필요한 단어의 98%와 중급자가 익힐 단어의 94%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보통의 학습을 위해 의도된 책들이 필요단어 6등급까지의 30~50%만 포함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FK는 일반 학습서나 읽기 책들과 달리 일화집, 소설, 생활기사, 논문 등의 다양한 범위를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책들을 읽기 시작할 때 여러분은 FK에서 이미 만난 단어들을 자주 접하게 될 것이다.
5. 함께 일하기의 모범
FK는 자멘호프 박사만의 작품이 아니다. 1부 연습문, 2부 동화 중 일부, 6부의 제1서의 내용과 '본질과 미래', 7부의 시중의 아주 일부만이 잠초의 작품이며, 나머지는 여러 사람의 글이다. 자멘호프는 누구보다도 많은 작품을 번역하고 에스페란토토로 적었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만으로 책을 한권 내는 것은 문제도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에스페란토의 문체를 가장 잘 이해하는 창시자 자신의 글들로 '표준 모범'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고 안전할 작업이었을 것임에도, 그는 여러 잡지 등에서 여러 사람들의 작품들을 모아 편집하고 수정하는 번거로움을 거친 후 짜깁기 하여 만들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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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는 자멘호프의 감수일 뿐이다. 가장 멋지고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기에 혼자만의 이름으로 하지 않고 여러 사람과 같이 하는 것, 이것이 Kune Labori를 가능하게 하는 모범이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작품, 많은 사람들의 칭찬과 찬사가 향할 그 지점에 자신의 이름 하나를 두지 않으려는 마음이 FK가 보여주는 모범 중 다섯 번 째 이다. 멋진 작품을 모두의 이익을 위해 준비하여 모두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내포하고 있다, 자멘호프 공식 연설문 8개를 번역하는 것도 조각번역 기술을 사용해보니, 가장 긴 연설문도 2~3일이면 번역이 되었다. 즉, 한 달도 안 되어 모든 연설문을 번역할 수 있다. '본질과 미래'는 함께 읽기 당시에 마찬가지로 조각번역 기술로 이미 번역한 적이 있다. 그러나, FK의 모범을 본 이후, ‘가장 멋진 것은 혼자 해내어선 안 된다’ 라는 것을 배웠다.
6. 지도단계 체계로서의 모범
FK의 목차를 보면, Patro kaj frato 로 시작하는 '연습문'부터, 동화와 전설, 우스개 일화집, 단편소설들, 논문과 시문학의 순서로 전개 된다. FK는 부분 부분도 아주 훌륭하지만, 지도자들에게 주는 진정한 가치는 커리큘럼의 뼈대를 보여 준다는 것이다. 현재 각자 강조하며 각자의 취향에 맞는 새롭고 좋은 도구(교재)들이 많이 있다. 대부분의 에스페란토 강사들이 초급문법지도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그 이후의 지도에 대해 어찌할지 경험이 없어, 초급이후 많은 이들이 방치되거나 제대로 안내를 받지 못한다. 짧으면 일주일 길어도 한두 달 초급단계의 지도에서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하는 사이 Gvidi의 핵심인 Postaj Pa.oj 개념을 잃게 된니다. 이미 FK는 연습 문 이후에 무엇을, 그 후엔 무엇을 안내할 것인지에 대해 중급까지의 지도커리큘럼을 보여준다. 만일 모든 에스페란토 읽기 책들이 사라진다 해도 FK만 있다면 에스페란토는 올바른 모습대로 다시 세워질 수 있을 것이다. 2차 대전 동안 히틀러의 명령으로 각국의 에스페란토 서적들이 불타 없어진 후, 1954년 에스페란토 서적을 다시 출판하는 계획에서 FK를 가장 먼저 내었으며(FK의 제17판), 이것이 새로운 에스페란토 문학의 기초이자 첫 번째 고리가 되기를 바랬다.
7. 수용성의 모범
FK의 7가지 모범 중 가장 마지막에 놓은 '수용성의 모범'은 가히 충격적이다. 2부 동화와 전설의 두 번째 이야기에서, '마케도이나의 알렉산드로'. 그는 전 유럽의 정복자로 '알렉산더 대왕'이다. 그가 찾아간 곳은 어디며 그가 상대하여 부끄러움을 당하게 한 이는 누구입니까? 아프리카이며, 아프리카의 여인입니다. 20세기 초의 유럽인에게 아프리카 사람은 어떤 이미지였을 지를 추측해 볼 때 이 것은 가히 충격적인 에피소드라 할 수 있다.
FK에는 인도이야기, 힌두교 이야기, 힌두교의 신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유럽인에게 인도는 어떠한 대상이었을까? 5부 "삶과 과학에서"에는 '동인도'라고 특별히 사용한 부분도 있다. 동인도회사. 유럽인들이 인도를 착취한 대표적인 이름입니다. FK는 이 부분에서 상당히 강제적입니다. 유럽인들이 인정하기 싫어하고 더럽거나 짐승취급하거나 매우 수준이 낮다 라고 여기는 민족과 문명들의 이야기들 속에서, 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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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의 여인이 자신들의 역사에 대단한 위인인 알렉산더 대왕과 맞서게 하여 그와 대비하여 지혜로운 존재임을 보여준다. 당시 세계의 각 나라들의 나눠먹기의 대상이었던 착취의 대상, 덩치만 크고 힘없는 나라가 중국이었다. 그때 최고 문명국이라 자부했을 프랑스의 유명인을 중국 시골의 아이의 지혜와 대비시켜 보여준다. 유일신 종교의 기독교 문화의 유럽에서 비웃음의 대상이 될 다신교 힌두교의 신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눈앞에 보여준다. FK는 지금 우리의 눈에는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는 편하고 아름다운 책이겠지만, 그 당시 유럽인들에게는 매우 거슬리며 불편한 내용의 책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자멘호프는 FK의 형태로 모든 에스페란토 학습자에게 피할 수 없는 형태로 강요한 것이다. 에스페란토 책으로서 에스페란티스토의 손에 들려지지 않았었더라면, FK의 내용은 당시에 불살라버릴 만한 혐오스런 책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FK는 에스페란티스토에게 자멘호프가 전하고자 하는 수용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FK에는 이슬람 이야기가 있다. 마호메트 이야기도 있다. 유명한 문구 "알라의 이름으로"라는 부분도 이야기 속에 등장한다. 앞서 말한 아프리카, 중국, 인도, 힌두교 등은 유럽세계의 자존심을 그렇게 건드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슬람 이야기는 다르다. 유럽에서 시작한 십자군 전쟁은 미화하려해도 미화할 수도 없고, 게다가 이슬람 문명과 기독교 문명의 충돌인 여러 차례의 십자군 전쟁은 결국 기독교 문명의 패배로 끝난다. 그 후로 부터 이슬람과 기독교 문명은 서로에게 '저주'가 되었으며, 그것은 그때뿐 아니라 지금도 여전하다.
FK의 이야기들에 배치된 자멘호프의 의도. 즉, FK는 단순히 언어로서의 표준사용법을 보이는 교육용 문선만이 아니다. 교육용 문선은 더 나은 것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 어떤 책도 FK와 같은 것은 다시 나올 수 없을 것이다. Nova FK도 이 부분에서 FK 1903을 대체할 수 없다라고 생각한다.
8. 에토스러움
간단한 Afi.i 대신 Albati. 자멘호프는 FK에서 이 언어의 '정신'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정신은 흔히 내적사상(Interna ideo)라 말하는 것과 달리, 순전히 이 '언어'가 가지고 있는 언어적 특징을 말한다. 에스페란토의 에스페란토스러움은 우선 자멘호프 연습문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에스페란토의 사용법이다. 이 정신은 기존의 언어들이 갖지 못하는 특징을 보여주는 자유해방선언으로 간주되는 FK 연습 문 20과와 가장 큰 외침인 FK 연습 문 31과에 있다. 이 정신이 없다면 에스페란토의 특징을 갖지 못 한 채 기존의 언어의 틀에 에스페란토의 가면을 씌운 것과 같은 모습이 될 것이다. 연습 문에서 보여진 에스페란토스러움의 정신은 FK의 곳곳에서 드러나며, 이런 부분은 기존 언어의 틀에 익숙한 모습으로 그 틀에서 에스페란토를 바라보는 이들에겐 종종 어색함과 당황스러움을 주는데, 특히 온전한 자멘호프의 작품인 안데르센이나 마르타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FK는 평범한 사용을 보이기 위한 책이 아니라 이 언어의 정신과 이 언어로 도달할 수 있는 한계를 보이며, 이렇게 쓰시오를 넘어 이 언어를 가지고는 이렇게까지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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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완전한 가르침
PLI 와 PLU 문법의 교사들은 FK의 문장들을 보면서 PLI 로 적힌 부분을 PLU 가 정확하다며 주석을 단다. 그런 코멘트는 자멘호프가 마치 PLI 와 PLU 를 혼동하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FK는 자멘호프 감수다. 자멘호프는 PLU의 뜻일 때 PLI 사용을 그대로 두었으나, PLI 만이 맞을 때 PLU를 사용한 적은 한 번도 없음을 보면 그는 PLI 와 PLU를 혼동하지 않았고, 단지 PLI 가 PLU의 범위를 포함함을 알고 있기에 수용한 것이다. 가르침에 있어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는 것을 구분함은 중요하며,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가르치는 만큼 중요하지 않은 것을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가르쳐야 한다. 만일 FK에 PLI 와 PLU 가 엄밀하게 구분되어 사용되었다면 이후 모든 교사들이 그것을 엄밀하게 구분해야만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외국의 교사는 demandas lin 은 al li 인지 pri li 인지 모호하므로 -n 이 아니라 '정확한' 전치사를 사용하라고 '지도'한다. 그러나, -n 의 이 폭넓은 성격은 에토의 중요한 특징이기도 하다. 실제로 의미의 오해가 거의 없는 경우에도 엄밀한 정확성을 따지는 것은 무용함을 넘어 해롭기도 하다. 중요하지 않은 것을 강조하지 않음으로 중요한 것이 더 강조된다. '에스페란토의 기초'만이 불변의 규칙이나 많은 교사들이 자연어에서 가져온 문법으로 에스페란토에 규칙을 더하고자 하지만, 완전한 가르침은 완벽하지 않음에 있다. 만일 여러분이 문법을 공부하며 접하게 되는 주저병(hezitmalsano)에 걸려있다면, FK가 약이 될 것이다. 언어의 소통은 이해되는 범위안의 모호함을 수용함에 기초합니다. 문법으로는 틀림이 없어도 상대에게 오해를 줄 수 있다면 그것을 피해간다. (연습문 #과) 누구라도 오해의 여지가 없는데 좁쌀영감처럼 구분하여 가르쳐야만 하는 강박관념에서 FK는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편안함을 줄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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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식
진주에서 9 월6 일부터 에스페란토 공부방이 열렸다. 매주화요일 7시부터10 시까지 크리스탈로(한숙희)의 지도로 강습이 시작되었다. 교재는 에스페란토 입문(이중기 저)을 사용하고, 참가자는 강사 포함 6명으로 강병훈 한숙희(크리스탈로), 조문주(헤이나), 사만다, 류진숙(살리코), 조만진(코스모) 이고, 장소는 코스모의 개인 사무실이다. En urbo Jinĝu malfermiĝis Esperanto kurso sub la gvido de Han Sukhee (Kristalro), ĉiu marde de 7a ĝis 9a p.m.. Ili lernas per la libro 'Baza Lernolibro de Esperanto' verkita de Lee Jungkee, en persona oficejo de Kosmo (nova espernatisto Jo Manjin, kiu estas edzo de Jo Moonju). Kutime parto prenas 6 membroj.
사진 설명 : 오른쪽부터 강병훈, 한숙희(크리스탈로), 조문주(헤이나), 사만다, 류진숙(살리코)
De dekstro Kang Byeonghun, Han Sukhee, Jo Moonju, Jo MAnjin, Samanda, Yu Jin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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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지문화원 에스페란토 중급강습
부산 연지문화원에서 9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에스페란토 중급수업이 시작되었다. 교재는 “직접 교육 방법으로 배우는 에스페란토 (Stano MARČEK저)”이며, 김가람(Masoris)의 지도로 시작하였다. 참가자는 강사를 포함하여 7명이며, Maro, Hanpin, 석가을, Tera, Jana 그리고 곤지님이다.
2016년도 제2기 초급강습
2016년도 제2기 ( 가을학기 ) 초급강습을 열었습니다. 강사는 오기숙, 장소는 연지문화원이며, 참가자는 1분 정경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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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NU.NET이 7월 22일에 개편되었다. 그리고 한국어가 없어졌다.
김가람(Masoris Karam KIM)
Lernu.net은 2002년에 E@I(Edukado ĉe Interreto)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다국어 에스페란토 교육 사이트이다. 현재는 22만명의 회원을 지닐 정도로, 인터넷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에스페란토 교육 사이트이다.
2002년에 만들어져서 얼마 전 까지 스마트폰에서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오래된 디자인이였으나, 2016년 7월 22일에 홈페이지가 대대적으로 개편되었다.
하지만 홈페이지 개편과 동시에 ‘한국어’가 사라졌다!
언어를 선택하는 화면의 오른쪽 아래 “Helpu nin traduki la paĝaron!”을 선택하면 자세한 이유를 알 수 있다.
현재 한국어는 전체 내용 중 13% 밖에 번역되어 있지 않아 메인 화면에서 숨긴 것이다.
한국어 번역 기여자를 보면
 Masoris(김가람) 11859 단어
 lernu_net(자동 번역) 521 단어
 suflora(장정렬) 227 단어
 erinja 21 단어
으로 세 사람 밖에 기여하지 않았으며, 전체 내용이 10만 단어 정도가 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턱 없이 부족한 번역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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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니도 지난호(235호) 독자반응
YOUNGTAE MA
Koran dankon pro via Teranido 235. Mi nun vidas gxin en nova formo tre kolorplena. Mi pensas, ke la pli ŝikaj kaj belaj paĝoj kaj enhavoj spegulas la progresitajn askpektojn de la mambroj de Busan-filio.
kun amika saluto kaj refoja gratulo...
Leono
명인소아청소년과의원 김영명
장교수님 대단히고맙습니다
Teranido 참훌륭한내용에 존경을 표합니다
내컴퓨터로 인쇄하니까 칼라 잉크값이 부담이되어
대단히 죄송하지만 나에게만흑백으로 보내주실수 있는지요?
죄송하고 미안하고 면목없고 얌채같고 낯두껍고 .....
HOPE Kim
그래도 지금까진 인쇄해서 화요모임엔 꼭 읽어봅니다
Dankegon
ELDONEJO LORENZ
Tre karaj, korajn dankojn pro la bela kaj enhavriĉa bulteno. Antaŭen!
Frate via,
celso,
초록강(SONĜANTA)
Gratulon al novaj redaktoroj de Teranido !
Mi urĝe tralegis la renovigitan Teranidon kaj havas tujan impreson,
ke ĝi tre beliĝis kaj diversaj eventoj pompe montriĝas.
Dankon pro via konstanta laboro !
Amike,
Sonĝanta
-15- http://teranido.blogspot.kr
ISIKAWA TIEKO
Karaj koreaj geamikoj!
Saluton kaj dankon pro la novaspekta TERanidO 235!
Mi elkore gratulas, ke novaj redaktoroj de la organo faris belan laboron.
La artikolo pri metroo en Busan interesis min, ĉar mi vizitos la urbon
venontan someron por la 50-a ILEI-Kongreso. Kaj mi hazarde troviĝas
en unu el la fotoj de Helena, kio iom ĝojigis min. ^_^
Amike kaj sincere salutas vin ĉiuj el Japanio,
NOMOTA(김형근)
Kara Ombro,
Chu vi distribuas la TERanidOn nur inter fermita rondo? Au chu vi povas
publikigi la tutan enhavon al ĝenerala publiko? Se jes, vi povos malfermi
blogon kaj pere de blogo, vi povas publikigi novajn numerojn.
--Nomota.

2016년 9월 6일 화요일

에스페란토 시민강좌 초급강습회 포스터 (부산, 전주)





한국에스페란토협회
KOREA ESPERANTO—ASOCIO
에스페란토 초급강습
ESPERANTO- KURSO
2016 년 국제공용어
한 달 만에 쉽게 배우는 언어
기간 시간 장소 강사 문의 / 접수 강습료


9. 22.~11. 10.
( 8주 )
오후 7~ 9 시 연지문화원 오기숙 010-9310-8714
100,000원
(교재비, 입회비포함)


10. 6.~10.25.
( 4주 )
오후 7~ 9 시
전주시민
놀이터1층
이선희
이현미
이미경
(010 5752 7007)
50,000원
(교재비 포함)
2017년에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한국에스페란토협회
KOREA ESPERANTO—ASOCIO
에스페란토 시민강좌
ESPERANTO- KURSO
2016 년 전국 동시 국제공용어
기간 시간 장소 강사 문의 / 접수 강습료


9. 22 ~ 11. 10
( 8주 )
오후 7 ~ 9시 연지문화원 오기숙 010-9310-8714
100,000원
(교재비, 입회비포함)


10. 6 ~ 10. 25
( 4주 )
오전 10 ~
12시
전주 시민
놀이터1층
이선희
이현미
이미경
(010 5752
7007)
50,000원
(교재비 포함)
2017년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한 달 만에 쉽게 배우는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