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30일 금요일

TERanidO 239호 - 2016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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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a Busan-Gyeongnam
Kongreso de Esperanto
◇발행일: 2016년12월31일(토)
◇발행처: 한국에스페란토협회부산경남지부
◇발행인: 오기숙
◇편집대표: 김가람
◇편집진: 오기숙, 장정열, 석가을
◇주소:부산시 부산진구새싹로148 4 연지문화원내
T.010-9310-8714
suflora@hanmail.net
◇Konsilianoj
DZE Kyungho BAE Jongte
◇Prezidanto
OH Gisuk
◇Vicprezidantoj
LEE Migeong
JO Munju
◇Sekretario
PARK Misuk
BULTENO DE BUSAN-GYEONGNAM FILIO DE KOREA ESPERANTO-ASOCIO
FONDITA EN 4-A JULIO 1981 / REKOMENCITA EN 22-A DECEMBRO 2007 HTTP://TERANIDO.BLOGSPOT.KR
TERAN ID O
12월
2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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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A BUSAN-GYEONGNAM KONGRESO DE ESPERANTO SUKCESE FINIĜIS
제 1차 부산 경남 대회
날짜 : 12월 10일 토요일 시간 : 3 ptm.~ 7 ptm 장소 : 연지 문화원
Prezidi : 배종태 / Teservo : 이정희
1부 - 정기총회....진행 : 오기숙
1. 행사보고 (각 부서)
2 결산보고 ( 감사 / 총무 )
3. 회칙 / 임원선출
4. 기타토의
5. 공지 사항 개정
2부 - 초급강습 수료식
수료자 : 정경자
3부 - 제 8차 PoMo ....진행 :조대환
Mia Projekto 발표자 : 정경자. 곽민서, 조대환,
김가람, 오기숙, 주혜란, 이정희
시낭송 ...... 조문주, 이충원
연 극 .........백설공주
4부 - Zamenhofa tago ..진행 : 부회장
약력보고 / 묵념 / 케익 커팅
5부 - 송년회.............진행 : 박미숙 (지부총무) - 저녁 식사 / Gaja ves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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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 • 경남 대회 보고
2016. 12. 16. 부산 • 경남 지부장 오기숙
2016년 12월10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연지문화원내 부산 • 경남 지부 사무실에서 제1회 부산 • 경남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참가자는 총 33명이었고, 이중 청소년 16명은 대안학교 참빛 학생들로 박은영 회원이 에스페란토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어른 17명 중에는 우연히 한국 여행 중 참가한 일본의 Oogawa씨, 진주에서 온 조문주, 조만진 부부, 이정희 그리고 밀양에서 참석한 이충원과 부산회원인데도 거의 1년 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정희님은 멋진 도자기 찻잔 등 무거운 다구를 준비해 참가자 전원에게 차를 대접해, 은은한 다향이 대회장 분위기를 격조있게 해주었으며,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었습니다.
대회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하게 된 경위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행사를 하기 10일 전쯤 지부장인 본인은 ‘지부 정기총회, 초급강습 수료식, 157차 Zamenhof tago, 8차 Pomo , 송년회를 함께 준비하다가 여러 행사들을 묶게 되니 마땅히 이름을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부산대회라 부르고 해마다 이어가는 행사로 하면 좋겠다고 제안하였고, 지부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부산 • 경남 대회’라는 이름의 행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생각을 하나로 모아 현명한 결정을 해주신 부산지부 운영위원들에게 감사하고, 갑자기 전해 듣는, 맥락 없는 소식에도 격려와 축하를 해주시는 원로 에스페란티스토 선생님들 그리고 부산 경남 뿐 아니라, 전국의 회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이 지면을 통해 전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회라는 의미로 첫 걸음을 내디디려 했다면, 그 이름의 무게 때문에 거의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올해 5월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 90차 큐슈 대회를 참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국가 행사도 아닌 한 지역 행사인데, 90회 동안 이어져 왔다는 것이 놀라웠고, 제 1차 대회에는 참가자가 9명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부산도 1981년부터 한국에스페란토협회의 부산경남지부로 활동하면서 많은 행사들을 해왔지만, 그 흔적을 남기지 못한 것입니다. 이 부산 • 경남 대회가 계속 이어 나간다면 ‘제 1차’라는 숫자 앞에 있었던 선배님들의 활동들이 초석이 되었음을 알리고, 기억하도록 하는 것도 앞으로 이어질 대회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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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부산 • 경남 대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 애를 써 주셨습니다. 론도 ‘에스페란토 칸타타’ 총무 곽민서님을 비롯한 박소산, 조대환 회원님들 크고 작은 일들 세심하게 챙기셨고, 지부총무 박미숙님 함께 고문이신 배종태님 언제나 든든한 지부의 오랜 활동가들이십니다. 박용승 한국에스페란토 협회 부회장께서 늦게나마 오셔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직접 제작한 오방카드를 선물로 전달했고, 제경호, 고용석, 백순조, 그리고 장정렬님도 오셔서 더욱 흥겨운 자리가 되었습니다.
행사내용은 프로그램을 보면 아시겠지만, 특별히 몇 가지 말씀드리면, 올해 지부 활동에서 의미를 둘 만한 것은 첫째, 운영위원회 체제를 재도입하였다는 것과 둘째, 경남 활동이 활발해졌다는 것입니다. 한숙희님이 부산과 진주를 오가며 에스페란토 강의를 해 주시고, 류진숙님(진주 공부모임 회장)과 조문주( 부산 • 경남 지부 부회장)님을 중심으로 진주 에스페란토 공부 모임를 만들었습니다. 셋째, 지부 주관의 대중 초급강습을 2회 실시하여 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넷째, 기관지 테라니도 의 편집인으로 김가람, 석가을, 오기숙이 참여하였다는 것도 커다란 변화였습니다. 제 8차 포모에서 이 충원, 조문주님의 시낭송이 매우 인상 깊었으며, 오가와, 조만진 님등이 즉석 참여한 백설공주 연극도 재미있었습니다. 2016년을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2017년 새해에는 세계대회, 부산 ILEI 대회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부산 • 경남 지부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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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NUDELOMANĜEJO EN BUSAN UNIVERSITATO DE FREMDAJ STUDOJ
2016. 12. 10. Maro
Ekde mia studenta vivo de universitato, Mi ŝatis drinki Makolion(korea tradicia alkoholo) kun nudelo aŭ rameno en malgranda nudelmanĝejo. Mi pensas, ke ĉi tio estas unu el la plej koreecaj, simplaj manĝaĵoj kaj ĝi estas ankaŭ malmulte kosta. Do se miaj geamikoj vizitos mian vilaĝon, mi kondukos ilin al la nudelomanĝejon en Busan Universitato de Fremdaj Studoj (BUFS), kiu estas lokita proksime de mia hejmo.
La domegoj de BUFS estas novaj. Tiu universitato translokiĝis al nia vilaĝo en la marto, 2014. Pejzaĝo de kampuso bone harmonias kun proksima monto "Geumjeong" kaj ankaŭ la konstruaĵo mem estas tre bela. Oni bezonas ĉirkaŭ 10 minutojn de Namsan metroo-stacio ĝis ĉi tie per taksio.
Se vi iros al la nudelmanĝejo en BUFS,
Unue, vi povos satmanĝi bongustan nudelon, ramenon, Bibimbab(miksita poto)-on malmultekoste kaj ankaux gustumi pikan Makolion kun aliaj manĝaĵoj : Dotorimuk(glangelato) kaj Paĝeon(cepo-fritaĝo).
Due, vi povas promenadi malrapide kaj ĝui en la belan kaj viglan lernejon de BUFS.
Trie, aŭ vidante la belan pejzaĝon de monto "Geumjeong" kiu disvastiĝis ĉirkaŭ la nudelomanĝejo aŭ rigardante la rikoltojn kreskaĵon en proksimaj legomo-ĝardenoj, vi povos libere babiladi kun amik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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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are, se vi ŝatas promenadon, vi povas ekskursi tra mallarĝa arbara vojeto ĝis "Bomeosa-templo". Kvankam vi marŝas malrapide, nur unu horo sufiĉos por atingi tie. Dankon por via aŭskultado.
SAMJEONG PARKO
Gonĝi
Saluton ! Mia nomo estas Gonghi. Mi tre ĝojas renkonti vin. Mi deziras prezenti vin pri Samjeong parko kiel unu el la vizitindaj lokoj en Busan. Tiu loko estas nur unu zoologia ĝardeno, agrable kombinita kun ĉirkaŭa naturo. Ĝi eatas lokita en Cho-eub. En largha ĝardeno loĝas 1200 animaloj el 123 specoj. Oni ankaŭ povas ĝui diversajn kaj specialajn spertojn. Mi prezetu kelkajn kialojn, ke mi ŝatas ĝin.
Unue, estas tie trapaŝebla animalejo, kiel Sapari en Afriko. Trapaŝante, oni povas renkonti diversajn animalojn. : vulpo, leiono, lupo, ktp. Due, estas 'Monda Muzeo', kiu estas la plej bona muzeo de ludilo. Tie estas ankaŭ ora ‘Teddy Bear’.
Trie, vi povas trovi ŝafo-paŝtejon. Tie ŝafbatuistaj hundoj, Bookoly kaj Kelpy montras sian ŝafbatuadon.
Infanghartenanoj kaj handikapuloj ofte uzas la lokon por havi lecio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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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중학교 1학년생들과 함께한 ‘에스페란토 알기’ 특별수업
12월 21일(수) 배종태(Pako)
경남 양산시 서창에 위치한 개운중학교에서, 활달하고 구김살없는 맹랑꾸러기 중1학년생 꿈나무들과 함께 '에스페란토 알기' 1일교사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16년12월19일-20일)
중1, 2학년 18개반을 월-수요일 사흘동안 장정렬(Ombro)교수, 한숙희(Kristalo)선생과 저 세사람이 하루 6개반씩 분담하여 ‘에스페란토 알기’ 특별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저는 마지막 수요일을 맡아 아침부터 1학년 6개 학급을 강행군으로 순회수업을 하였답니다. 이 수업을 통해 내년 2월 3일-10일까지 <에스페란토 기초> 수업을 진행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 수업은 채현국이사장님과 박종현 교장선생님의 배려와 협조로 이루어졌음을 아울러 밝혀드립니다.
먼저 1970년대 초, 이곳 개운중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을 역임하셨던 우리 선구자 산수 이 종률 교수님의 일화를 들려주면서, 개운중학교와 에스페란토의 깊은 인연을 말하며, 인터넷으로 연결된 지구촌에서 에스페란토가 해외친구를 만들고, 우정과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소통언어임을 알려주면서, 학생 여러분이 가까운 미래에 경험하게 될 해외여행에서 에스페란토가 얼마나 유용한가를 여러 사례를 들먹이며 강조하였습니다.
학습능력과 두뇌활동이 최고조에 달하는 연령대인 학생들이 에스페란토를 익히면,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노력 대비 성과가 훨씬 높다는 설명을 곁들여 에스페란토 학습에 주저할 이유가 없다 라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며 마쳤습니다.
호기심 많고 다소 산만한(?) 개구장이들이지만, 얼추 1/3~1/2정도의 학생들은 맑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집중해 제겐 보람이었고,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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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 편집에 유용한 글꼴
2016년 12월 마소리스 김가람 씀
각종 에스페란토 인쇄물을 보다 보면 위의 그림처럼 수페르시그노만 유달리 튀어 보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윈도에서 한글 기본 글꼴로 사용되고 있는 ‘굴림’과 ‘맑은고딕’에 에스페란토 수페르시그노에 사용 되는 자형이 포함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에스페란토를 지원하는 글꼴을 사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글꼴은 ‘조선일보명조’, ‘함초롬바탕’, ‘한초롬돋움’ 3가지 이다. 이 3가지 글꼴은 공통적으로 에스페란토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등 웬만한 글꼴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외국인의 인명을 표기할 때도 문제가 없다. 각각 ‘조선일보사’와 ‘한글과컴퓨터’에서 저작권 걱정 없이 상업적 용도로도 쓸 수 있도록 배포하였다.
‘한초롬바탕’과 ‘함초롬돋움’은 한/글 2010 이후의 버전을 설치하면 자동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인터넷에서 ‘함초롬체’로 검색하면 쉽게 다운 받을 수 있다.
‘조선일보명조’ 글꼴은 실제로 조선일보 신문에 사용하는 글꼴이라, 적은 공간에 많은 내용을 실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으며, 역시 인터넷에서 ‘조선일보명조’로 검색하면 쉽게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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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완 박사의 제1차 부산경남에스페란토대회 축하 메시지
날짜: 2016년 12월 08일 목요일, 11시 16분 34초 +0900 제목: 부산경남대회를 축하하며...
Karaj samideanoj,
Mi elkore gratulas kaj salutas la “1-an Busan-Gyeongnam Kongreson de Esperanto”,
kaj esperas, ke gxi estos tre bona sxanco por la prospero de nia movado en via region.
Kaj por esprimi mian gxojan kaj gratulan koron mi sendas malgrandan sumon da gratulmono(100,000 uxonojn) per la bankokonto de s-ino Lasta.
Bondezirojn al vi, cxiuj samideanoj de Busan-Gyeongnam Filio de KEA~
Amike via
BAK Giwan 독자들의 반응
TREVOR STEELE
Karaj samideanoj en Koreio,
dankon pro via bunta produkto. Estas bone vidi
pruvojn, ke Esperanto funkcias ankau en aziaj landoj.
Trevor Steele, Australio
류진숙
Dankon,dankon, koran dankon!
SANO HISAKO
제목: Ankaŭ ĉi tiu numero estas interesa
Estimata Ombro,
Koran dankon pro TERanidO n-ro 238. Ankaŭ ĉi-foje mi interesite leg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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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ĝojn en Esperanto, i.a. “Namkang Lernejo”-n kaj la eseon verkitan de Maro.
Ho, se mi povus partopreni en Namkang Lernejo, gustumi nudelon kaj bibimbap
proksime de lia universitato kaj viziti la templon Bomeosa!
Sano Hisako
CLAY MAGALHÃES
제목: 102-a Universala Kongreso de Esperanto - Seulo, KR
Estimata S-ro Jeong-yeol Jang,
Se vi jam aliĝis al la 102-a Universala Kongreso de Esperanto, 22-29 jul 2017, Seulo, Korea Resp., aŭ jam sendis vian aliĝilon por ĝi, ni kore dankas vin!
Se vi ne interesiĝas aŭ ne povas partopreni en tiu UK, ni petas vin bv. ne konsideri tiun ĉi mesaĝon. La venontaj mesaĝoj pri la 102-a UK estos senditaj nur al la aliĝintoj al tiu kongreso.
Se vi ankoraŭ ne decidis pri tio, ni memorigas vin ke restas tri semajnoj por plej favorpreze aliĝi al la UK en Seulo - moderna metropolo kun fascina historio.
Ekde la 1-a de januaro la kotizoj altiĝos je ĉ. 25%.
Jen la ligilo al la reta UK-aliĝilo: http://uea.org/kongresoj/alighilo
La vojaĝkostoj daŭre estas relative malaltaj: el diversaj urboj, ekzemple en Aŭstralio kaj Eŭropo, ankoraŭ eblas trovi flugojn al Seulo por la datoj ĉirkaŭ la UK, kun prezoj inter 500 kaj 700 eŭroj (laŭ esploro en la 8-a dec 2016).
La oferto de hoteloj inkluzivos, aldone al la altklasaj loĝebloj, ankaŭ modestajn hotelojn kun prezoj por dulita ĉambro ekde ĉirkaŭ 25 eŭroj/tage p.p.
La kongresa programo estos zorge prilaborita por prezenti la tradiciajn programerojn en loka etoso. Por plifortigi la komunuman senton, ni kuraĝigos al pli dinamika partopreno de la kongresanoj per la nova telefona komunikilo “Telegramo”. La partoprenantoj de la kongreso havos unikan ŝancon sperti la nuntempan teknologie alt-evoluintan korean socion, kiu aliflanke ne forgesis siajn tradiciojn (inter kiuj ekzemple menciindas la delica kulinara a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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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 la ekskursoj: la antaŭkongresa ekskurso estas planata por komenciĝi en Seulo la 18-an de julio kaj la postkongresaj ekskursoj estas planataj finiĝi la 2-an (Jeju-insuloj) kaj 4-an de aŭgusto (tuta Koreio), ambaŭ kun fino en Seulo.
Kompreneble, kiel kutime, ankaŭ dum la kongreso estos diversaj ekskursoj duon- kaj tuttagaj.
Aldonaj aranĝoj en Koreio ĉirkaŭ la UK: 50-a ILEI-Kongreso (15-22 jul en Busan); 46-a Internacia Infana Kongreseto (22-29 jul en Seulo); 90-a SAT-Kongreso (29 jul-5 aŭg en Seulo).
La Loka Kongresa Komitato (LKK) diligente aktivas por prezenti al vi neforgeseblan UK-on.
Nepre ne maltrafu la favorajn kotizojn aliĝante antaŭ la 31-a de decembro 2016!
La UK-retejo: http://uea.org/kongresoj
Sincere via,
Clay Magalhães
Konstanta Kongresa Sekretario
GEORG
제목: Re: Esperanto-Kurso Zagreba Metodo: korea lingvo
Kara profesoro JANG!
mi ricevis informon kaj vian adreson de Sinjoro LEE, ke vi tradukis la Esperanto-lernolibron de la "Zagreba Metodo" al la korea.
Mi, kun la konsento de la aŭtoro Zlatko Tišljar, enretigis la Zagreban metodon kaj kreis jenan retejon: http://learn.esperanto.com/
Kiel vi vidas, ni ankaŭ jam fine enretigis 16 lingvoversiojn.
Mi nun ege ŝatus ankaŭ havi la korean, ĉar la sekva UK ja okazos venontjare en Seulo. Tre indus havi rapidan lernenblon de Esperanto por korealingvan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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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l mi volas demandi: Ĉu vi ŝatus helpi enretigi la korean version? Estas laboro farebla tute per la interreto, redaktante simplajn tekstdosierojn. Mi volonte klarigos plu. Vidu jen ekzemple la anglan fontdosieron de unu ekzerco: https://github.com/Esperanto/kurso-zagreba-metodo/blob/master/enhavo/tradukenda/ko/ekzercoj/traduku/03.yml
Skribu al mi se vi interesiĝas, aŭ se vi scias pri aliaj helpuntoj.
Amike salutas de Berlino :) Georg
谭 秀珠(TAN XIUZHU)
제목: Felicxan Novjaron!
Kara Ombro,
Felicxan Novjaron mi deziras al vi por 2017!
Koran dankon al vi pro la sendita revuo <TERanido> kaj via donaco <La silento de la karulo>.
Mi admiras vian grandan fervoron por Esperanto-movado kaj diligentecon kaj talenton por Esperanto-kulturo. Mi deziras al vi pluan sukceson en via Esperanto-kariero.
Transdonu miajn novjarajn salutojn kaj cxiujn bondezirojn al miaj konataj samideanoj en Pusan.
Amike via,
Tan Xiuzhu
*Ghinghu-anoj atendas che fluhaveno Busan por Transjara kurso en Kameoka, Japanio.fotis Han Suk-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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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JARA MESAĜO EL CHINA SAMIDEANO FREŜA MARO
Feliĉan Novjaroj
2017 estas koko-jaro lau luna kalendaro
Freŝa Maro por 2017 en Pekino, Ĉinio

2016년 12월 4일 일요일

TERanidO 238호 - 2016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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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ARANO
Vasilij Eroŝenko
Ekbruligis mi fajron en kor',
Ĝin estingos nenia perfort'
Ekflamigis mi flamon en brust'
Ĝin ne povos estingi eĉ mort'
Brulos fajr' ĝis mi vivos en mond'
Flamos flam' ĝis ekzisto la ter'
Nom' de l'fajr' estas am' al homar'
Nom' de l'flam' estas am' al libr'.
-El << Voja ĝo en Esperanto-Lando >>, Boris Kolker,p17
일본의 아동 문학, 사회주의 역사, 동아시아 에스페란토 운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남긴 방랑 시인 예로센코(1889~1952)는 4살 때 홍역으로 맹인이 되었다. 1912년에 톨스토이주의자로 부터 ‘만국의 언어’,에스페란토를 익히고 1914년 일본으로 가서 일본어와 에스페란토어로 문학활동을 했으며, 많은 작품을 남겼다.
◇발행일: 2016년12월5일(월)
◇발행처: 한국에스페란토협회부산경남지부
◇발행인: 오기숙
◇편집대표: 오기숙
◇편집진: 김가람, 장정열, 석가을
◇주소:부산시 부산진구새싹로148 4 연지문화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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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silianoj
DZE Kyungho BAE Jongte
◇Prezidanto
OH Gisuk
◇Vicprezidantoj
LEE Migeong
JO Munju
◇Sekretario
PARK Misuk
BULTENO DE BUSAN-GYEONGNAM FILIO DE KOREA ESPERANTO-ASO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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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AN ID O
11월
238호
도쿄 근대 미술관(東京国立近代美術館 )에 소장되어있는 에로센코의 초상화. 저명 화가 나카무라쓰네(中村彛·1887~1924)의 1920년 작. Portreto de Eroŝenko ekspoziciita en Tokio-Nacia Muzeo de Moderna Arto, pentrita de Nakamura Cne en1920.
Eroŝenko (1890-1952), esperantistiĝis inter 1908 kaj 1910. Rusiano kaj sovietiano, instruisto. Blindulo, Mondovojaĝanto.
내 마음에 불씨 하나 피웠네,
그 불씨 힘으로는 끄지 못하리.
내 가슴에 불꽃 하나 타오르네,
나 죽어도 꺼지지 않으리.
세상 사는 날까지 피어 오르리
그 불씨
지구가 사라지는 날까지 타오르리
그 불꽃
그 불씨, 인류를 향한 나의 사랑.
그 불꽃, 자유를 향한 나의 사랑.
-Traduko de Oh Gisook (Gr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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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IA □N□O□V□A□Ĵ□O한국에스페란토협회 부산경남지부 소식
La 1-a Busan-Gyeongnam Kongreso de Esperanto
제 1차 부산 경남 대회
날짜 : 12월 10일 토요일
시간 : 3 ptm.~ 7 ptm
장소 : 연지 문화원
Prezidi : 배종태 / Teservo : 이정희
1부 - 정기총회....진행 : 오기숙
1. 행사보고 (각 부서)
2 결산보고 ( 감사 / 총무 )
3. 회칙 / 임원선출
4. 기타토의
5. 공지 사항 개정
2부 - 초급강습 수료식
수료자 : 정경자
3부 - 제 8차 PoMo ....진행 :조대환
Mia Projekto 발표자 : 정경자. 곽민서, 조대환,
김가람, 오기숙, 주혜란, 이정희
시낭송 ...... 조문주, 이충원
연 극 .........백설공주
4부 - Zamenhofa tago ..진행 : 부회장
약력보고 / 묵념 / 케익 커팅
5부 - 송년회.............진행 : 박미숙 (지부총무) - 저녁 식사 / Gaja ves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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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ORTO / NAMKANG ESPERANTO-LERNEJO, AŬTUNA KURSO
33차 남강에스페란토학교 (2016 가을학기) 참가 보고
Oh Gisook (Filiestro)
Aŭtuna Kurso de Namkang Esperanto-Lernejo (la 33-a) okazis en bela urbeto Cheongdo, sude de Koreio, de 26a ĝis 27a, Novembro. 48 personoj aliĝis tamen entute 43 partoprenis. Inter ili 8 homoj estis el Busan, 5 estis el Gyeongnam. Bea Seong-ryang(Blue) gvidis en meznivela kurso kaj Oh Gisook(Granda) gvidis grupan diskuton kun la temo 'Redakti kursolibron por junaj esperantistoj'. Tie partoprenis 3 : Choe Seongdae(Ego), Ha Geongha(Harna), Park Mihong. Ili serioze diskutis pri neceso de kurslibro por junaj lernantoj. Konklude decidis, ke ili mem redaktu la libron. Alian programon ankaŭ niaj filianoj jen partoprenis, jen ludis kaj gvidis. : Jeong Ujun ludis Geomungo-n (korea barbitono) kaj Jo Moonju(Hejna) vicprezidanto de nia filio gvidis masko-dancon dum amuza tempo. Tiun ĉi lernejon subtenas Busan-Gyeongnam filio, Taegu filio kaj Gyeongbuk filio. Ĉiuj partoprenantoj elkore dankis al ili pro ilia sindonema laboro kaj agrabla aranĝo.
Ni esperantumis, kulturis, lernis kaj ĝuis. Apartan dankon al s-ro BAK Hwajong(Urso), kiu regalis min per kurdan fiŝon. Ĝis revido en venonta printem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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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내게 권했던 에스페란토 ESPERANTO REKOMENDITA DE MIA AMIKO
정경자 (부산지부 2016 초급강습 제2기 Lernanto de elementa kurso de filio )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언어라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언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을까?”
몇 년 전, 나는 인터넷에서 에스페란토에 대한 자료를 우연히 보다가, 에스페란토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언어라는 설명을 읽고 “인공어가 제대로 언어의 기능을 할 수 있을까...”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미련 없이 자료검색을 중단하였다. 그랬던 내가 지금은 에스페란토를 배우고 있다. 1주에 한번 출석수업으로 배우면서 카톡 그룹에서 매일 주어지는 음성파일 공부를 하기도 한다. 내가 이렇게 에스페란토를 시작하게 된 것은 친구의 적극적인 권유 때문이었다.
몇 년 일찍 명예퇴직을 하기로 맘 결정하고 퇴직 후 자유인이 된다면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일 등의 희망사항을 적으며 기대감을 한껏 가지고 있던 내게, 친구는 에스페란토를 한번 배워보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직장 동료가 에스페란토 회원인데, 아주 다양한 활동과 모임으로도 연계 되는 것 같고 옆에서 보기에 좋아보이더라면서, 나의 성향이나 취미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별 호응을 안 보이며, 에스페란토보다는 늘 숙제처럼 생각해왔던 다른 외국어를 해보려던 내게 친구는 제법 의욕적으로 권했다. “정말, 너랑 잘 맞을 거라니까. 그리고 넌 다른 사람들이랑 소통도 잘 하는 편이고 여행도 즐기잖아. 국제적 학술행사 같은 것도 가끔 하고 그러나 봐.” “나랑 맞을 것 같다구? 그리고 글로벌 한 행사? 그럼 한번 해보지 뭐.” 뭐가 나랑 잘 맞겠다는 것인진 모르겠지만 귀 얇은 나는 친구의 권유에 달콤하게 동의하였고 에스페란토 협회에 적극 노크했고 지금 이렇게 에스페란토를 배우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초급과정을 함께 할 동기가 없어 혼자 배우고 있다. 함께 배우는 초급 동기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주 1회 지부장님께 1:1로 배우는 형태이고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시다 보니 그야말로 황제 과외인 셈이다.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아주 열심이고 적극적이니 배우는 학생도 열심히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루라도 에스페란토 책을 열어보지 않는다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마음으로 임해야지! 하지만 마음만 그럴 뿐, 느긋함과 게으름이 예습, 복습을 이겨버린다. 그래도 수업을 듣고, 칸타타 모임을 하고 돌아갈 때는 뿌듯하기도 하다. 에스페란토! 자멘호프 박사께서 민족 간의 평화적인 소통을 희망하는 마음으로 만든 언어란 것을 에스페란토를 접하면서 알게 되었다. 인류의 평화를 추구하며 중립적이되, 인류애가 바탕이 된 언어... 정말 가슴이 뜨거워지는 사랑스런 언어인 것 같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우리의 자랑스런 한글과도 그런 면에선 상통하는 정신이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나는 이제 막 에스페란토를 배우기 시작한 초보다. 하지만 언젠가는 나의 생각과 마음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에스페란토로 편하게 표현하며 널리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거라 기대해 본다. 조급해하지 말고 조금은 느긋하게, 꾸준히 공부할 수 있기를 스스로 다짐해 보면서...
2016년 11월 28일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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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D□O- ESPERANTO KANTATA / 론도 칸타타 En Novembro Rondo 'Esperanto Kantata' havis kunvenojn 4 foje, en ĉiu ĵaŭdo(7a~ 9a horo, vespere) sub la gvido de Masoris(KIMGaram). Komence, unu horon ili lernas per la libro verkita de Stano Marĉek kaj alian unu horon ili kantas kaj legas poemon. Nuntempe ili estas okupitaj por ekzerci teatraĵon por La 8-a PoMo ( Projekto Mia ), evento de tiu ĉi rondo prezenti sian propran temon. ESEO / LA NUDELMANĜEJO PROKSIME DE BUSAN UNIVERSITATO DE FREMDAJ STUDOJ(BUFS) / 부산외대 국수집
조대환 (Maro)
Ekde mia studenta vivo de universitato, mi ŝatis drinki makolion(korea tradicia alkolaĵo) kun nudelo aŭ rameno en malgranda nudelmanĝejo, kiu estis lokita ĉirkaŭ mia universitato . Mi pensas, ke ĉi tio estas unu el la plej koreecaj kaj simplaj manĝaĵoj kaj ĝi estas ankaŭ malmultekosta. Do se miaj geamikoj vizitos mian vilaĝon, mi kondukos ilin al la nudelmanĝejo proksime de mia hejmo kaj ĉe Busan Universitato de Fremdaj Studoj(BUFS).
La domegoj de BUFS estas novaj. La universitato translokiĝis en nia vilaĝon en la marto de 2014. Pejzaĝo de tereno de la uiversitato tre bone harmonias kun proksima monto, "Geumjeong" kaj ankaŭ la konstruaĵo mem estas tre bela. Oni bezonas ĉirkaŭ 10-minutojn de la Namsan metroo-stacio ĝis ĉi tie per taksio. Se vi iros al tiu nudelmanĝejo en BUFS, unue, vi povos satmanĝi bongustan nudelon, ramenon, Bibimbab(mikspoto)-on malmultekoste kaj ankaŭ gustumi pikan makolion kun almanĝaĵoj : Dotorimuk(glangelato) kaj Paĝeon(cepo-fritaĵo).
Due, vi povas promeni malrapide kaj ĝui en belan kaj viglan lernejon de BUFS.
Trie, aŭ vidante la belan pejzaĵon de monto "Geumjeong" kiu disvastiĝis ĉirkaŭ la nudelmanĝejo aŭ rigardante la rikoltojn kreska Ĵon en la proksimaj legomo-ĝardenoj, vi povos libere abiladi 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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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koj. Kvare, se vi ŝatas promenon, vi povas ekskursi tra mallarĝa arbara vojeto ĝis "Bomeosa"templo. Kvankam vi marŝas malrapide, unu horo sufiĉos por atingi tie.
부산외대 국수 집
나는 대학생 때부터 학교주위 국수집에서 막걸리에 국수나 라면을 먹는 것을 좋아했다. 이것은 값싸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으며 한국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외국에서 친구들이 우리 동네를 방문한다면 내가 살고 있는 인근 부산외대 국수집을 추천하겠다. 부산외대는 2014년 3월 이곳으로 이사 온 새 학교이다. 교정은 주위 금정산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아주 아름답게 건축된 학교이다. 교내에서 제일 위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가게 2곳이 영업하고 있다. 지하철 남산 역에서 이곳까지는 택시로 약10분 정도 걸린다.
부산외대는 2014년 3월 이곳으로 이사 온 새 학교이다. 교정은 주위 금정산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아주 아름답게 건축된 학교이다. 외대국수 집은 교내에서 제일 위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가게 2곳이 영업하고 있다. 지하철 남산 역에서 이곳까지는 택시로 약10분 정도 걸린다. 부산외대 국수 집에 가면, 첫째는 맛있는 국수, 라면, 비빔밥 등을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으며 또 도토리묵이나 파전 안주를 곁들인 막걸리를 얼큰하게 맛볼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부산외대 아름다운 교정을 천천히 감상하면 걸어 볼 수도 있으며, 세 째는 이곳 국수 집 주위로 펼쳐지는 금정 산의 아름다운 산세를 감상하거나 인근에 있는 텃밭에서 자라는 작물들을 보면서 함께 온 동료들과 여유로운 수다의 시간을 가질 수 도 있습니다. 네 째는 평소에 산보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부터 범어사입구까지 숲 속 길을 따라 산책을 할 수도 있다.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KOMPUTILAJ TIPAROJ POR ESPERA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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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EROJ EL LEGANTOJ / KORAN DANKON!!
Youngtae Ma
Dankon por via Teranido.
Bele dezajnita, enhavo-ricxa kaj koloro bunta! – Leo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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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 “La poemo de DAN TIRINARO
Estimata Ombro,
Danke mi ricevis TERaniDO-n n-ro 237. Leginte la poemon de DAN TIRINADO, mi tuj rememoris
la poeton JUN Dong-Ĝu, kies poemaron vi tradukis en Esperanton. Kvankam la lasta ne versis en Esperanto, tamen ambaŭ poetoj studis eksterlande, kaj forpasis en sia juneco. Mi ne scias, kiaj estis la lastaj tagoj de la esperantista poeto, sed eĉ se li suferis, tio certe estis ne tiom, kiom Jun Dong-Ĝu suferegis sub la japana imperiismo. Estas tre bedaŭrinde, ke ambaŭ poetoj forpasis tuj antaŭ la nacia sendependeco de Koreio. Trovinte en ĉi numero mian mesaĝon rilatan al la tertremo, mi iomete surpriziĝis, ĉar oni jam ne priparolas pri la tertremo.
Supozeble vi samideanece traktis mian mesaĝon, ĉu ne? - Hisako SANO -
Kara Ombro-jang:
Dankon pro via konstanta laboro kaj la bela TERanido jam farigxas legenda periodajxo por koni vian movado. Mi tre deziras diri, ke mi estis en Bjelovar, Kroatio pasintsemajne por partopreni en malfermo de la ekspozicio pri kolektajxoj de Tibor Sekelj. Estas tre agrabla sperto por mi, la fano de la mondvojagxanto, kaj mi faris prelegon sub la titolo Tibor Sekelj en Cxinio. Cxu vi interesigxas pri tio? Se jes, mi iomete skribos al vi por la revueto, kaj tre deziras lerni de vi pri la tradukado super la verkoj de Tibor Seklej.
Cxu vi estos en Azia Kongreso? Mi partoprenos en gxi kaj laboras por ISOA.
Kore salutas - YU Jianchao -
Karaj,
dankon pro la sendo de "TERANIDO". Ni g'ojas pro la agado de aziaj kaj aliaj neeuropaj esperantistoj; nia movado devas venki la impreson, ke g'i estas europa afero. Kaj grandan sukceson c'e la venonta Uk en via lando! Samideane el Australio, - Trevor Steele –
Mi dankas al Vi pro sendo de nova interesa numero de TERanidO, kiun mi ankaux sendis al kelkaj gekolegoj. Elkorajn salutojn . - Zlatko Hinšt -
Gratulon !!
La 1-a Busan -Gyeongnam Kongreso de Esperanto